다마이 라우트 골프 앤 컨트리 클럽(Damai Laut Golf and Country Club)

스위스 가든&스파 리조트가 운영하는 다마이 라우트GC은 휴향지로 손꼽히는 팡코르섬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다마이 라우트GC는 18홀 규모의 전형적인 시사이드 코스로 팡코르섬 쪽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닷바람을 즐기며 플레이를 할 수 있으며 최근 코스 거리 연장 공사를 마쳐 전장은 7040야드입니다. 페어웨이에는 버뮤다419가 심어져 있고 그린은 버뮤다 티프드 와프가 심어져 있습니다. 그린 스피드는 조금은 도전적으로 핸디캡 골퍼들에게 맞춰 관리되고 있습니다.

골프 코스는 레이크와 힐 코스로 나뉘어 있으며 그 중 2번 홀(파5,566야드)은 티잉 그라운드가 비교적 높은 곳에 위치해 팡코르섬과 섬을 감싸고 있는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이 매우 좋은 홀로 코스가 바다에 인접해 있음을 느끼게 해주는 홀이다.  6번 홀(파4,441야드)은 핸디캡 1번인 홀로 장타자라면 투온을 노려볼 만하지만 그린 주변 워터 해저드를 피해 온 그린 시키기가 만만치 않아 세컨 샷이 까다로와 정확한 거리 계산과 찍어치기가 요구되는 홀입니다.  11번 홀(파5,560야드)은 그린까지 연속으로 워터 해저드가 배치되어 있어 드라이버 샷을 할 때는 오른쪽 워터 해저드를, 세컨드샷을 할 때는 왼쪽 워터 해저드를 감안해서 샷을 해야 합니다. 그린 역시 2단 그린으로 홀에 바짝 붙이지 못하면 타수가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13번 홀(파3,154야드)은 벙커를 주의해야 하는 홀로 거리는 짧은 편이지만 그린이 벙커 아일랜드로 이루어져 있어 아이언샷이 정교하지 않으면 그린 주변 벙커에 갇히기에 십상입니다.  15번 홀(파4,385야드)은 이 골프장의 시그니처홀로 오른쪽으로 꺾인 짧은 도그레그홀입니다. 그린이 해변 쪽에 있어 드라이버 샷을 페어웨이에 안착시키면 바다를 향해 세컨샷을 하는 색다른 기분을 맛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 18번 홀(파5,575야드)은 내리막의 오른쪽 도그레그홀로 산 중턱의 예쁜 지붕의 클럽하우스가 내려다 보이고 바다 쪽으로 난 레이크 코스 전체를 볼 수 있습니다.

다마이 라우트GC은 라운드를 마친 뒤 각종 해양 레포츠 프로그램을 선택해 즐길 수 있습니다.

쿠알라룸푸르에서 남북고속도로를 따라 북쪽으로 약 3시간 운전한 후, 15분의 페리 여행을 통해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