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와나 겐팅 하이랜드 골프 & 컨트리 리조트(Awana Genting Highlands Golf & Country Resort)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 공항에서 북동쪽으로 약80km 떨어져 약 1시간 30분 이 소요되고 쿠알라룸프르 시내에서는 약 45분이 소요되는 높은 고원지대 해발 950M 높이에 위치해 있는 아와나 겐팅 하이랜드 골프 & 컨트리 클럽은 전략적으로 조성된 코스에서 바람을 벗삼아 신선한 공기와 더불어 말레이시아의 기온이 아닌 색다른 기온 속에 즐겁게 라운드를 할 수 있는18홀 챔피언십 리조트 클럽입니다.

1986년에 골프 코스 전문 설계사 Ronald Fream이 설계한 겐팅 아와나CC는 신선한 공기와 바람을 벗삼아 더운 말레이시아 날씨를 벗어나 유쾌하게 골프를 칠 수 있는 곳으로 전형적인 말레이시아 날씨와는 확연히 다른 기온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고원지대에 조성되어있어 소나무가 많고 구름 속에서 라운딩 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한때는 말레이시아에서 그 어떠한 골프클럽도 비견 될 수 없는 코스로 유명세를 탔으나 최근들어 력셔리 코스들이 생겨 나면서 과거의 명성이 되어 버리긴 했지만 아직도 말레이시아 내Top 20안에는 매년 선정되는 명문 골프클럽입니다.  샷의 정확성이 매우 중요하게 설계되고 마지막 홀까지 지형과 기후를 상황에 맞게 적절하게 혼합하여 설계되어 플레이를 하면서 아름다운 숲속의 풍경과 홀에 공을 넣을 때에 짜릿함을 느낄 수 있으며 슬라이스가 나는 골퍼들에게는 어려움이 따르고 어프로치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코스입니다.

아와나 겐팅 골프장은 높은 산을 깍아 만든 골프장이라 페어웨이는 좁은편이며 좌우로는 빽빽한 숲이 굽이굽이 펼쳐지고 자연 그대로의 시냇물이 해저드를 이뤄 아기자기한 묘미를 느낄 수 있으며 그린의 컨디션은 골퍼의 퍼팅 실력을 향상할 뿐만 아니라 그린 근처에 후크와 슬라이스를 감안하여 전술적으로 설계된 연못과 벙커가 있습니다.  아와나 겐팅CC의 1번홀(Par4, 394m)은 가장 어려운 홀로 꼽히는 핸디캡 1번 홀로 드라이브 샷이 중요하고 “마의 그린” 또는 “미니멈 스리(3) 퍼트 홀”이란 수식어가 붙어 있는 홀인데 좁은 폐어웨이의 업다운이 심하고 좁디 좁은 포대 그린이라 조금만 오버해도 공이 사정없이 한참을 흘러내려가기 때문에 멀찌감치 어프로치를 해야 합니다. 티 박스 정면에 서있는 나무가 심리적 압박감을 주며 왼쪽으로는 OB, 오른쪽으로는 해저드가 자리 잡고 있으며 그린 또한 좌우로 벙커가 도사리고 있고 속도가 빠른편이라 신중하지 않으면 티샷을 바로 온 그린 시키고도 5퍼터로 양파를 기록할 수도 있습니다.  16번 홀(Par4, 352m)은 오른쪽으로 굽어진 정글이 있고 정면으로는 벙커가 자리잡고 있으며 오르막이 심한 홀로 이 홀 역시 쉽지 않은 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