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르네오 골프 & 컨트리클럽(Borneo Golf & Country Club)

코타키나발루 공항에서 약 1시간 떨어진 말레이시아 보르네오섬의 북동부를 차지하는 주인 사바주 붕가완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보르네오 골프&컨트리 클럽은 남지나해에 접해있는 풍경이 압권이며 코타키나발루 뿐만이 아닌 사바주를 대표하는 18홀 력셔리 챔피언십 리조트 골프클럽입니다.

1996년에 Jack Nicklaus의 야심찬 디자인으로 설계되어 조성된 보르네오 CC는 코타키나발루에서 남쪽 해안을 따라 약 69km지점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오션 코스 9개홀은 바닷가에 접해 있어 변화무쌍한 풍광이 압권이며 링크스 스타일의 마운티 코스 9개홀은 산을 배경으로 조성된 코스로 곳곳에 산재한 호수와 전략적인 위치에 자리 잡고 있는 84개의 벙커, 그리고 빠른 그린으로 인해 전략적인 코스 공략이 필요합니다. 보르네오 CC는 휴양지 코스답게 폐어웨이는 넓고 평탄하지만 18홀 자체가 모험에 나서는듯 변화무쌍한데 버뮤다 글래스 잔디로 조성된 말레이시아 최고 수준의 그린은 평상시에도 스팀프미터 기준9~10의 빠른 속도를 자랑하며 대신 스핀이 잘 걸려 그린 공략의 재미를 배가 시킵니다.

보르네오 CC의 시그니쳐 홀은 파4인 13번 홀인데 니클라우스만의 철학적인 특성인 보상과 대가가 확실한 홀입니다. 호수를 가운데 두고 두 개의 폐어웨이가 펼쳐져 있고 위험이 따르지만 호수를 가로질러 220야드를 날릴 경우 샌드웨지로 그린 공략이 가능합니다. 반면 안전하게 우회하는 루트를 선택할 경우 미들 아이언 이상으로 그린을 공략해야 합니다. 호수를 가로 지르고 깊은 벙커를 넘겨 그린을 공략해야만 파를 기록할 수 있지만 그마저도 쉽지가 않습니다.

보르네오 CC는 세계골프협회 선정 ‘아시아 톱10’ 골프 코스이며 잭 니클라우스 가 특색 있게 설계한 골프장으로 인기가 최고였습니다. 보르네오섬의 정취를 느낄수 있는 곳으로 아침과 저녁으로 불어오는 바람이 동남아라고 생각 할 수 없을 만큼 선선함을 선사 하는 곳이기도 하며 최고의 스파 리조트 시설을 갖추고 있어 한국 골퍼들에게도 오래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는 곳입니다. 디럭스룸(39개) 및 슈페리어룸(48개)으로 구성된 고급 숙소와 야외 수영장, 테니스장, 해변 레스토랑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한국인들을 위해 한식 뷔페와 한국 TV 채널도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