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 자카르타 골프클럽 (Royale Jakarta Golf Club)

로얄 자카르타 골프클럽은 인도네시아 수도인 자카르타 시내에서 15분 거리에 있는 군 공항인 할림 폐단 나쿠수마 옆에 자리하고 있는 골프클럽으로 시내 중심부에 위치해 있어 “도심 골프장”으로 불릴만큼 접근성이 뛰어나고 살락 산과 게데 산에 둘러싸인 그림 같은 풍광으로 도시 분위기를 전혀 느낄수 없는 자카르타에서는 최고의 코스인 27홀의 유명 골프클럽입니다.

로얄 자카르타 GC의 하이라이트는 제이엠피 디자인(JMP Design)의 파트너 건축 설계사인 밥 무어가 디자인한 27홀 코스로 평평하고 드넓은 대지에 수백만 제곱미터의 땅에서 파낸 흙을 옮겨가며 만들어낸 3개의 9홀 코스들은 놀랍게도 이런 공정을 예상할 수 없을 만큼 자연과 가깝게 조성되어 있습니다. 북(Par 36, 3,291m), 서(Par 36, 3.381m), 남(Par 36, 3.379m) 세 코스로 조성되어져 있으며 거의 모든 홀의 곳곳에 위치한 워터 해저드는 골퍼들의 모험심을 자극하고, 프로 골퍼들에게 이곳의 러프는 세계 정상을 증명하는 관문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벙커나 물웅덩이를 피할 수 있는 방법도 많기 때문에 골프를 즐기러 온 손님들에게는 커다란 즐거움과 여유를 선사하는 코스이기도 합니다.

로얄 자카르타 CC는 27홀의 모든 코스가 마지막 홀은 파5 홀로 끝나는 게 특징이며 2011년부터 개최하는 CIMB니아가 인도네시아 마스터스 개최지로 명성이 높은 만큼 아마추어 골퍼 들에게는 조금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블랙티에서의 코스 레이팅이 무려 77.5이고 화이트는 73입니다. 남코스는 긴 전장에 페어웨이를 조금 만 벗어나도 긴 러프가 도사리고 있는 남성적인 코스이고, 서코스는 해저드가 많아 정교한 플레이가 요구되는 여성적인 코스로 알려져 있는 곳이며 이곳의 대표 홀을 꼽자면 사우스 코스와 웨스트 코스의 9번 홀을 추천하는데 서로 마주보고 있는 두 개의 파 5홀 사이를 가르는 호수에서 진귀한 흑고니를 목격할 수 있는 코스입니다. 잘 정돈된 티박스와 넓고 긴 페어웨이, 각 홀마다 풍기는 정취에 취하다보면 황제 골프를 즐기는 기분을 느낄 수가 있으며 주요 경기를 수 차례 개최하면서 명실상부한 동남아 최고의 토너먼트 개최지 중 하나로 이름을 알리게되었습니다. 또한 특별한 잔디 구성으로도 유명한데, 그린과 티, 그리고 페어웨이까지 소금기에도 견디는 진녹색의 파스팔럼 잔디를 사용해 항상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클럽하우스 앞에는 수상 골프 연습장을 만들어서 호수를 향해 샷 연습을 할 수 있는 드라이빙 레인지, 락커룸, 스파, 수영장, 프로샵, 미팅룸 등의 편의시설이 준비돼 있으며 인근에 있는 인도네시아에서 역사가 가장 깊은 자카르타GC 등이 있어 로얄 자카르타CC와 1872년에 개장한 자카르타GC 를 비교해볼 수 있습니다.